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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NDY LION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33번길 18-5 , 101호
화-금 11:00 - 21:00 / 토-일 12:00 - 21:00 ( Break Time 15:00-17:30 ) 월요일 휴무

 

 

저녁에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싶단 생각이 들어서

판교 운중동 근처로 검색해보던 중

왠지 느낌이 좋은 ! ! 가게를 발견하여 가보기로 했지요.

결과는 매우 만족 :)

 

위치는 판교도서관 바로 맞은편이라 찾기 쉽고,

주차는 가게 뒷편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있어 그곳에 하면 됩니다.

(4,5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

 

 

입구부터 연말 분위기가 물씬났어요 :)

 

인테리어는 이렇게 푸릇푸릇합니다.

예뻐서 집에 들이고 싶은 화분이 많았어요.

 

평일 6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하였는데,

예약없이도 여유롭게 착석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4살 아이와 함께 세식구가 방문하였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이 친절히 안내해주시면서

유아 의자와 식기가 필요한지 물어봐주셨고, 

이렇게 색칠놀이를 할 수 있게 너무나 예쁜그림과 색연필도 챙겨주셨어요.

( 이런 섬세한 서비스, 감동이지않나요? :) ) 

얘야 너는 색칠을 하거라

엄마는 메뉴를 볼테니 -

메뉴판도 아주 감각적 - (이 그림이 이 곳의 시그니쳐? 같은 느낌적인 느낌)

메뉴고르기에 너무나 열중하여 메뉴판 앞에만 찍고

중요한 메뉴판 안에 사진은 없네요 하 하 ..... 이게 나야 ....

 

메뉴는 크게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뇨끼 이렇게 있었고요.

우리 가족은

드라이에이징채끝등심스테이크&트러플감자튀김 + 까르보나라를 주문해보았어요.

(짝꿍이 왠일로 2개만 시키냐고ㅋㅋㅋㅋ 고개를 갸우뚱하네요) 

사실 구운관자를 곁들인 매콤한 알리오올리오와 뇨끼도 굉장히 궁금했는데, 

아이와 함께 먹기위해 이렇게 선택했답니다.

그리고 이 메뉴들에 후추가 조금씩 들어가는데 아이와 함께 먹는다고 하니

요리 자체에는 후추를 빼고 작은 그릇에 따로 담아주셨어요. (후추 포기할 수 없어 .....)

 

 

주문하고 바로 식전빵이 나왔어요.

올리브오일&발사믹 + 버터크림&견과류&허니시럽 (맛이없을 수 없는 조합)

두 가지 소스와 함께 나온 식전빵

 

다음으로 나온 까르보나라 (18.)

스페인산 하몽에 미국산 프로슈토, 노른자, 그라노파다노 치즈, 그리고 루꼴라로 이루어진 파스타 !

일반적인 크림 소스가 아닌 노른자를 이용한 정통의 방법으로 만들어진만큼

느끼하기보단 고소하고 하몽과 프로슈토와 함께 먹으면 살짝 짭쪼름한 것이

기본 파스타이지만 절대 기본으로 끝나지않는 그런 까르보나라였습니다.

엄마 아빠는 이 맛에 만족하였으나,

아이는 먹지 않았다는 ^^^^ (엄마, 내가 생각한 그 까르보나라가 아닌데요?)

 

 

그리고

미듐으로 주문해 본

드라이에이징채끝등심스테이크(300g)&트러플감자튀김 (59.)

 

이 스테이크는 2주간 드라이에이징한 고기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매장 안에 숙성고가 있었어요.

반 쯤 먹다보니 직원분이 오셔서 친절히 굽기정도의 만족도도 물어보십니다.

고기가 부드러우면서 식감도 좋았고, 맛있었어요 !!! (고기는 사랑 .....)

 

감자튀김에 대한 언급도 빼놓을 수 없지요 -

원래 감자튀김을 너무나 좋아기도 하지만

아주 바삭바삭한 식감에 트러플오일까지 더해지니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던

행복한 저녁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