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소스떡볶이가 맛있는 '분홍소풍' 야탑점

 

 

 

가게 이름부터 분 홍 소 풍 !

핑크핑쿠하니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 온다 느낌

 

 

" 분홍소풍은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 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요.

분식집인데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니,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저희는 12시 쯤 도착했는데

딱 한 테이블을 제외하고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어요.

12시 조금이라도 넘어가면 웨이팅 각?

 

간판에 배달되는인기맛집 이라고 쓰여져있으니 당연히 배달도 되고,

방문 포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김밥류, 덮밥류, 떡볶이, 면류 등의 메뉴가 있고

시즌 한정 메뉴 처럼

벽에 종이로 따로 붙여두신

해물라면과 한우 소고기무국도 있었어요.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메뉴를 직접 조리한다는 철칙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분식집 하면 조금 저렴한 가격대를 생각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낮진않다는 생각을 했어요. 음식이 맛있다면 상관없겠지만요 -

 

기대감을 가지고

저희는 여자 셋이서 방문하여 골고루 시켜보았습니다.

크림소스떡볶이, 약고추장비빔밥, 잔치국수+꼬마김밥 주문 !!!!!

(메뉴에 비빔국수+꼬마김밥이 있었는데,

비빔국수를 잔치국수로 바꿀 수 있는지 여쭈어보니 흔쾌히 허락을 해주십니다)

 

우선 기본 반찬이 간단히 놓여지고요

(기본 반찬 메뉴는 때때로 변경되는 것 같아요.)

 

 

얼마 지나지않아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씩 나옵니다 !

약고추장비빔밥 비비기 비포

비비기 애프터 -

 

약고추장비빔밥은 음, 맛있는 비빔밥의 맛 이었어요.

(아시죠? 맛있는 비빔밥의 맛)

그리고 뭔가 쌀 자체가 좋은 느낌? 

 

가장 기대했던 크림소스 떡볶이 !

JMTGR

분홍소풍 오시면 크림소스 떡볶이는 꼬옥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안시키면 반칙?)

진한 크림소스에 톡톡터지는 날치알과 쫄깃한 떡의 조합이 아주 좋았어요.

(+ 페페로치노를 넣어서 전혀 느끼하지 않은 크림소스 였어요.)

날치알과 페페로치노가 킥 이었네요.

 

 

잔치국수도 조미료 맛 없이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에

참 맛있었어요.

 

잔치국수와 셋트였던

꼬마김밥은, 일반 김밥은 아니었고 초김밥 느낌이었어요.

초김밥도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복잡하고 다양한? 맛의 김밥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 김밥은 아주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