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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식당 분당본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에클라트 1차 2층

 

 

오늘은 서현동에 볼 일이 있어 겸사 겸사 점심을 이 곳에서 먹기로

바로바로 두꺼비 식당 !

서현역 매운 등갈비찜을 검색하면 두꺼비식당이 독보적

무려 7년 이상 이 자리를 지켜온 곳이라고. 정말 맛있게 맵다고 소문이 자자 하기에

드디어 가 본 !

 

배민도 참 열일하네 . 여기도 배달이 된다니

 

 

두꺼비식당 내부모습. 테이블은 8개 정도 있고 -

 

자리에 앉아서 매장을 둘러보는데 눈에 띈 문구 !

" 두꺼비식당에서는 매운 고추가루와 땡초만으로 매운맛을 내고 있습니다.

단맛은 과일(키위, 배 등)의 단맛입니다. "

캡사이신을 사용해서 자극적으로 맵게 만든게 아니라 건강을 생각한다니 굳 -

 

 

두꺼비식당의 메뉴는 등갈비찜 딱 하나 ! (인줄 알았는데 평일 점심에는 쭈꾸미도 되나 봄)

양푼이냐 치즈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한 후, 매운맛을 선택하면 됨

여기에 취향껏 사리를 추가하거나, 사이드메뉴도 추가 가능

 

우리는 넷이서 방문해서 치즈등갈비찜 3인분에 당면사리추가, 계란찜1, 곤드레나물밥2 , 50%기본 매움을 선택.

 

주문을 하고는 앞치마를 장착하고 아 배고프다- 하며 등갈비찜을 기다리고있었는데,

때마침 등장한 메밀전 ! 요건 테이블당 1개가 서비스으

 

예전에 어느 등갈비찜 가게에 갔을때도 이렇게 얇은 메밀전이 나왔었다

거긴 배추와 함께 얇게 부친 메밀전이었는데,

여기 두꺼비식당은 표고버섯을 작게 썰어 메밀전을 부쳤네

정말 별것 안들어간 메밀전인것같은데 오 맛있음 ? ! ! ! 간장에 콕 찍어먹어도 맛있고, 

나중에 등갈비랑 같이 먹어도 맛있다는데 ...... (등갈비찜나올때까지 남길 슈 없음)

 

 

그리고 깍두기, 백김치, 콩나물이 나오고

 

넷이서 빛의속도로 메밀전을 먹는데 또 금새 나왔던 등갈비찜

치즈 이불 덮고있는 등갈비찜 영롱하다

그 위에는 아까 나왔던 콩나물을 수북히 올려주고 !

 

매운 음식 짝꿍 계란찜도 등장 !

왠지 까만 뚝배기에 화산 분출한것처럼 막 보글 보글 끓어넘치면서 나올 것 같았던 계란찜은

이렇게 얌전히 다소곳하게 나옴 . 탱글하면서 폭신한 st.

 

 

등갈비찜의 두번째 짝꿍 곤드레밥 -

건강해보이는 비쥬얼

 

등갈비찜과 함께 곤드레밥도 같이 많이들 주문하신다고 함

생각보다 밥 양이 넉넉해서 탄수화물을 적당히 먹기에는 둘이서 하나를 나누어먹어도 괜찮을 정도 !

 

곤드레나물과 들기름향이 솔솔 나면서 맛있었다

 

 

초벌로 요리가 거의 다 되어서 나오기때문에 콩나물넣고 약간만 보글 보글 끓여서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던 등갈비찜 

확실히 등갈비찜은 요런 허르스름한 찌글 찌글 양푼에 나와주니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치이이이이즈으으으으 치즈샷 한번 찍어주고

 

 

등갈비 + 콩나물 + 치즈 앞접시에 덜어서 이제 맛을 볼까나

앗 하나도 안맵네 ! (참고로 우린 50% 매운맛을 선택)

매운걸 좋아하는 나에겐 많이 부족했던 매운맛 (매운맛 혀의 고통을 느끼지못할정도?)

매운걸 잘 못먹는 분들에겐 맛있게 매운 정도의 맛

냠냠냠

 

전반적으로 음식이 빠르게 나와서 오래 기다리지않아 좋았던 두꺼비식당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