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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향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곡남로 5 (정자동 225)

 

 

정자동 이마트 옆 _ 하이마트 뒷편, 주택단지에 자리잡고있는 두향 !

손두부, 보쌈, 칡냉면이 있는 두부요리 전문점이고 어느덧 20년 가까이 된 전통있는 곳 -

 

요 건물 전체가 두향 건물이고, 주차장도 넉넉히 마련되어있어서 차 가져오기에도 좋은 곳

 

 

두향 안으로 들어가보면 요렇게 통유리창 너머로 좌석이 마련되어있고 -

유리에 붙어있는 빠른입장방법과 당부말씀

 

두향이 리뉴얼되면서 가게 내부 구조나 좌석도 더 쾌적하고 좋아졌음 

 

내가 어릴 때 (고딩때?)부터 있었던 곳이라 그때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리모델링해서 아주 아주 쾌적하고 깔끔한 내부 모습 . 더 고급스러운 느낌?

 

가족단위로 오기에도 좋고, 모임 식사자리도 괜찮은 두향 (다만 막 조용한 분위기는 결코 아님)

 

앗 메뉴판이 바뀌었다

두향 내부 리뉴얼을 하면서 메뉴 구성도 계속 계속 변경되더니,

안 온 사이 약간 또 변경이 되었네 _

 

예전엔 단품으로 순두부도 있었는데 이제 다 정식 메뉴로 바뀌어서 _ 살짝 아쉬워하는 고객들도 계실 듯?

 

우리는 바싹불고기정식 2인을 주문 @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반찬이 셋팅되고 

띠지가 둘러진 빈 그릇 두개도 놓여졌는데, 이 그릇에 잡채와 두부탕수를 먹을 만큼 담아오면 되는 것 _

 

 

요렇게 아기의자도 마련되어있구 .

셀프바가 있어서 남기지않을 만큼 , 먹을만큼 마음껏 담아 먹을 수 있당

여기엔 샐러드, 나물 종류, 앞접시 등이 있고

 

한켠에 새로 생긴 무제한 셀프바 ! 

아까 봤던 그 빈 그릇에 잡채와 두부탕수를 담아서 먹으면 되는거구나

 

옆에보니 김치전이랑 두부조림도 있어서 신나 신나

 

에피타이져로 콩물(정말 담백하고 건강한 맛. 평소 먹기 어려운건데), 두부유부초밥,

기본찬으로 김치, 시금치무침, 도라지무침, 멸치볶음이 나오고

 

 

셀프바에서 직접 담아 온 김치전(무려 비지가 들어간 콩김치전), 잡채, 두부탕수까지

음식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건강하고 맛있어서 손이가요 손이가

 

앗 사진 한쪽 귀퉁이에 너무 작게 나와버린 샐러드

야채는 진짜 신선하고 아삭하고 여기에 흑임자 드레싱 이거 요거트가 들어간건지 암튼 진짜 맛있음 !

 

그리고 메인메뉴 바싹불고기 @

달짝지근하고 살짝 짭쪼름하고 부드러운 !

바싹불고기라고 하기엔 좀 그렇구 약간 숯불고기 느낌이랄까 _의외로 이게 가장 쏘쏘

 

 

선택 메뉴였던 청국장과 얼큰순두부찌개 !

이건 1인 기준으로 하나씩 선택가능해서 좋았당

 

두향은 강원도 고랭지 콩으로 매일 아침 가마솥에서 손두부를 직접만드는데

전통 방식을 그대로 사용해서 그런지 더욱 구수하고 담백하닷

두부도 참 맛있지만,  콩이 좋아서 그런건지 청국장이 정말 맛있댜 ! 추천 추천 !

 

테이블에 인덕션이있어서 온도조절하면서 계속 따뜻하게 데워먹을 수 있어서 좋음

 

 

그리고 솥밥. 진짜 여기 솥밥 쨔응

밥에 윤기 좔좔 마치 찹쌀을 섞은듯이 밥이 차지고 진짜 맛있댜

 

여기에 따뜻한 물 부어서 숭늉도 만들어놓았다가 마무리로 !